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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빅희쌤과 첫 인터뷰가 생각이 나네요. 밝고 따뜻한 목소리에 걱정을 내려놓고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죠.
맨 처음엔 상담을 받는건지 영어 수업을 하는건지 구분이 안됐어요. 그렇게 영어에 대한 나쁜 감정을 조금씩 줄여갔어요.
그 다음엔 언어가 단순한 도구가 아닌 문화라는 것을 온 몸으로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 쯤, 영어에 대한 어떤 허황된 목표는 내려놨어요. ㅎㅎㅎ 여유를 장착했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황무지를 개간하기로 한거죠. 제 영어는 시험용일뿐, 언어가 아니다 싶었어요. 그렇게 음소부터 다시 차근차근 따라갔어요. (사실은 이걸 인정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좀 오랜 기간 정체기가 왔었죠. 코로나에, 육아에, 마음이 많이 지칠 때였거든요. 그냥 선생님과 수업하고 숙제만이라도 해보자하며 버텼던(?)기간이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최근 다시 여유가 찾아왔을 때,
모든게 빠르게 바뀌기 시작했어요.
발음이 어느 순간 갑자기 부드러워졌고, 혀 끝에서 맴돌던 단어가 생각이 나기 시작했고, 글 쓸 때, 조금 더 자연스럽게 써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제 자신이 변했어요. 생각도 마음도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수업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많았거든요. 그런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받았던 한 주 한 주가 쌓여서 드디어 제 자신을 리모델링하기 시작했단 생각이 듭니다.
강요도 없고, 혼나지도 않지만 선생님과 수업하면,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요. 그게 다른 수업과 선생님의 가장 다른 점이고,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유일한 동력이기도 해요.
선생님 수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따로 써야겠어요.
오늘은 총론 정도로 마무리 지을게요.
(참고로 전 CCT 수업을 듣는 학생입니다.^^)